[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 영상의학과가 최근 시설재배치 함께 MRI 4호기, CT 5호기·6호기를 도입해 새롭게 운영에 나섰다.
노환중 병원장과 영상의학과 추기석 과장을 비롯한 많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재배치 및 MRI 4호기, CT 5호기·6호기 도입 기념식이 24일 개최됐다. <사진>
영상의학과의 시설재배치 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해 올해 3월 초 마무리 됐고, 이 공사를 통해 총 CT 6기, MRI 4기를 설치해 양산부산대병원 영상의학과는 영남권 최고의 시설과 장비를 갖추게 됐다.
이번에 도입된 CT는 지멘스사의 소마톰포스(SOMATOM Force)와 GE헬스케어의 레볼루션(Revolution) CT이며, MRI는 지멘스사의 마그네톰 스카이라 3T(MAGNETOM Skyra 3T)로 이 장비 모두 가장 적은 선량으로 가장 높은 화질을 구현하는 최신 장비이다.
이 외에도 일반촬영실의 이전 및 재배치를 통해 전 검사구역이 섹션별로 나누어져 검사의 효율성 향상 및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영상의학과는 이처럼 우수한 시설과 장비, 최고의 의료진을 보유해 교수 19명, 전공의 8명, 방사선사를 비롯한 직원 79명이 근무를 하고 있다.
이번 장비 도입을 통하여 6개의 CT실에서는 월평균 7000건의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MRI실에서는 월평균 1800건의 검사를 시행하여 그 동안 적체되었던 예약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산부산대병원 영상의학과 추기석 과장은 “양산부산대병원 영상의학과의 검사실 확장으로 인하여 정확한 진단은 물론이며 환자의 피폭선량감소와 빠른 진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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