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무학그룹 좋은데이나눔재단은 28일 창원시 금강노인문화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의 무료급식 자원봉사활동과 봉사자들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장만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사진>
이날 좋은데이나눔재단에서 마련한 자동식기세척기 전달식에는 강민철 좋은데이나눔재단 이사(무학 대표이사), 조덕환 이사, 경남·울산 문영래 본부장, 창원시 허종길 마산회원구청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좋은데이나눔재단의 이번 식기세척기 전달식은 최근 경기침체 여파로 인해 무료급속소를 찾는 발길은 늘고 일손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급식봉사자의 바쁜 일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재단은 행복 나눔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기 위해 지난 20일 창원시 마산적십자봉사관에 이어 이날 금강노인문화센터에도 식기세척기를 전달했다.
이날 함께한 좋은데이 자원봉사자 A씨는 “급식봉사활동을 하면서 우리 주위에 경제적인 고통뿐만 아니라 외로움과 고립감에 더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기쁨뿐만 아니라 이들과 말동무가 되어 나누는 행복의 시간과 따뜻한 관심이 더욱 필요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좋은데이나눔재단은 2014년부터 매년 부산·울산·경남의 소외된 어르신 4,000여명에게 ‘새해맞이 떡국 나눔 행사’ 무료급식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주거시설 개선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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