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취약한 여건에 있는 학생을 발굴해 요구 조건에 맞는 교육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교육의 과정 및 결과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교육, 문화, 복지 등 필요자원을 통합 지원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지난 해 11개 사업학교 지정에 이어 올해는 8개교를 추가(신설)해 총 19개교에 사업유형별로 1000~3000만원씩 총 3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할 계획이다.
특히, 읍면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운영되어 오던 사업학교를 교육취약계층 학생이 밀집된 동지역 학교까지 확대 지정하고, 전담인력(교육복지사) 2명을 신규채용, 배치하는 등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따뜻한 교육복지 정책을 전개한다.
사업비의 일부 중 의식주, 위생, 건강 등 학생의 기본적 욕구 개선이 필요한 경우 학생맞춤지원비(총사업비의 5%이내)로 편성해 현물 지원도 가능하도록 했다.일반학생도 30% 범위 내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교육복지 대상학생의 낙인감 예방은 물론 교육과정의 틀 안에서 교육복지 혜택이 두텁게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
비 사업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여건이 불리한 제자들에게 선생님의 세심한 관심과 손길을 전하는 자발적 제자사랑 멘토링 프로그램인 ‘사제동행 행복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4월중 각급 학교의 신청을 받아 60개 교실 총 6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가정 학생의 실질적 교육복지 실현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교육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저소득층 수급자격을 보유하거나 가구의 소득 인정액이 항목별 지원기준에 해당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교학비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66% 이하 가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전국 유일 최고 수준을 지원 할 계획이다. 교육비 지원 대상자는 고교학비(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전액, 학기 중 중식비 전액,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연 60만원 내외), 가구별 컴퓨터 및 인터넷통신비, 신입생 교복구입비 등을 지원받는다.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의 최저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교육급여 지원 사업도 펼친다. 초등학생은 부교재비를 중학생에게는 부교재비와 학용품비, 고등학생에게는 부교재비와 학용품비, 교과서 대금 및 입학금, 수업료 전액을 지원한다.
또 소외계층에 대한 정보접근 환경 개선을 위해 저소득층 가정에 컴퓨터 110대와 인터넷통신비를 600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중·고생 대상 교복구입비 지원에는 동·하복 체육복까지 포함된다.
누리과정에 소요되는 유아학비 및 보육료, 방과후과정비는 생애 출발선에서의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전 계층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관내 공․사립 유치원에 재원하고 있는 모든 유아는 유아학비지원 시스템(e-유치원시스템)을 통해 관리, 다른 보육료, 양육수당 등과의 중복지원 및 장기결석 유아에 대한 과다지급 등의 부정수급 사례가 없도록 지도 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류재승 행정국장은“ 세종의 학생 누구나 자신의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도록 학생 개개인의 여건에 맞는 맞춤형 교육복지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의 삶의 질과 교육성취 수준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in13031303@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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