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는 28일 시청 3층 협업회의실에서 ‘여성정책 민․관 협업 네트워크’ 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 협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여성정책 민․관 협업네트워크’는 광주시 여성정책과 여성일자리 관련 부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광주여성재단,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대표), 광주YWCA 등 관계자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단체 대표들이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오는 7월 열리는 양성평등주간행사와 공공기관 일가정양립 문화 확산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란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서는 출산-보육-육아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과 개선방안이 필요하다”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하고 단기간에 가시적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힘든 과제이지만 근본적인 문제부터 차근차근 해결해 나간다면 또한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회의를 더욱 활성화해 여성계 현안에 대해서도 토론하고 실현 가능한 방안을 찾는 등 여성정책을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로 되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모았다.
박병호 행정부시장은 “여성계가 소통과 화합이 잘 되고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소통과 상생의 기회를 자주 갖고 광주시의 여성정책을 견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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