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단(총괄책임교수 최재석 전기공학과 교수)에 따르면 에너지인력양성 장학금은 매 학기의 직전 학기 성적에 따라 지급하는 성적장학금과 트랙 프로그램 참여도에 따라 지급하는 SMART²man 장려금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이번에 성적장학금은 2학년 6명, 3학년 10명, 4학년 4명 등 모두 20명에게 총 1700만 원을, SMART²man 트랙 성실이수 장려금은 전기공학과 학부생 41명에게 총 500만 원을 지급했다.
에너지기초인력양성사업단은 지난 1, 2차연도에 각 7000만 원씩 총 1억 4000만 원을 전기공학과 학부생장학금으로 지급했다. 3차연도(2016년 7월~2017년6월)에는 당초 장학금 예산에서 2400만 원 가량을 학부생 학업증진을 위해 발전모의실험실(컴퓨터실)을 구축하는 데 사용하고 장학금으로는 4600만 원을 배정했다.
경상대 전기공학과가 주관하는 이 사업의 세부과제는 ‘ICT기반 고신뢰도 화력발전기술 기초트랙’으로서 전기공학과는 이 과제를 ‘SMART²트랙’(Safety Maximum &Reliable Thermal Power Generation Technology)이라고 한다. 이 사업에는 한국남동발전(주)과 BNF Technology(주)를 포함해 6개 업체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의 인턴십 등 취업과 관련한 수요기업은 한국남부발전(주)과 SK, E&S 등 7개의 업체가 있다.
경상대 김인수 학생처장은 장학금 수여식 축사에서 “이 사업으로 인해 장학금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수혜인원인 전기공학과 학생들에게 큰 행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전력거래소 전 이사장이자 현재 사업단 초빙교원을 맡고 있는 남호기 초빙교원은 SMART²man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장학금은 잘하는 학생에게 주는 것이지만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생각하고 국립대 학생의 자부심으로 국가에 힘이 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경상대 에너지기초인력양성사업단은 학부생 장학금, 인턴십 비용, 트랙 운용비로 연 2억 원을 4년(2+2)간 지원받아 해마다 24명씩 SMART²트랙을 이수하게 하고 이 중 80% 이상을 에너지 관련 기업에 취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1단계는 2014년 7월 1일부터 2016년 6월 말까지, 2단계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다. 당해연도는 2단계 3차연도에 해당하며 1년 3개월 가량을 사업기간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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