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초는 지난 2014년 9월 기장군의 지원을 받아 화상시스템을 구축하고 화상교육프로그램(Australia-Korea ConnecXion, AKC)을 통해 호주 골번초, 케임브리지초 등과 화상영어 수업을 해 왔다.
화상수업은 10번의 교류학습으로 이뤄지며 학생 자신과 양 국가·도시·학교 등 다양한 내용을 소개하는 것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수업에는 학생들 서로가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과 호주 학생들이 각각 준비한 노래와 퍼포먼스를 감상한 후 각자 이메일 짝을 정한다.
한국 학생들은 자신을 소개하기 위한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만들어 화상수업에서 발표하며, 호주 학생들이 발표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퀴즈를 넣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민선기 교장은 “화상수업을 통한 교류활동이 학생들에게 영어의사소통 능력 향상은 물론 양 국가의 문화를 알리는데 많이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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