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구포성심병원은 지난 29일 요양병원초청 인증 2주기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구포성심병원은 지난 12월 종합병원 인증2주기 평가 후 올 2월 인증의료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사회공헌과 지역 내 의료기관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와 같은 무료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총 24개 요양병원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최초 50여명정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신청을 받았으나 100명이 넘은 신청으로 인해 세미나 장소를 급하게 섭외해 진행하는 해프닝이 벌어질 만큼 호응이 좋았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행사진행 방식도 기존 많은 교육프로그램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다.
구포성심병원 각 부서 책임자들이 직접 강의하고 패널로 참석하는 등 일방적인 전달식 강의가 아니라 토크쇼 형태로 진행돼 사회자, 발표자, 패널이 직접 인증기준에 대한 해결책을 토의하는 식의 세미나가 됐다.
또한 참석한 병원들끼리도 서로의 질문에 답을 해주는 등 새로운 형태의 세미나의 모습을 보였다.
구포성심병원 박시환 부원장은 “인증평가는 환자안전과 질 향상이라는 인증의 기본취지를 잘 이해하고 경영진의 지원, 실무진들의 열정과 노력이 조화를 이뤄야만 받을 수 있다. 구포성심병원은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병원급, 종합병원급 모두 인증을 받은 병원으로써 지역 내 모든 의료기관이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활동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환자안전의 선두병원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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