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30일 창원 마산야구장 내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 사무실에서 이구환 경남농협본부장과 이태일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농축산물 스포츠마케팅 협약식’을 갖고 경남 우수농축산물브랜드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농협과 NC다이노스간 농축산물 스포츠마케팅 협약에 의해 경남 관내 12개 농협시군연합사업단 및 조합공동사업법인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 그리고 17개 축산물브랜드 및 15개 쌀 대표브랜드를 매 경기 전광판을 통해 차례로 소개한다.
또한 매 경기 이벤트를 통해 입장객 30여명에게 수박, 사과, 토마토, 고추, 양파, 마늘, 감자 등의 제철 농산물과 한우 및 한돈 그리고 경남 쌀을 경품으로 지급하여 경기를 찾는 관중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총 관중 55만여명의 관중들이 입장해 창단 4년만에 한국시리즈 진출로 프로야구의 짜릿한 맛을 느끼게 했던 NC다이노스는 올해 더욱 강력해진 전력과 우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더 많은 관중이 방문할 것으로 보여 농산물 스포츠마케팅의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남농협 이구환 본부장은 “국내 최고의 인기스포츠인 프로야구를 통해 경남 우수농축산물을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농축산물 판매확대와 농업인 소득증대에 일조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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