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을 위해 제작된 안전하고 가벼운 ‘사랑의 리어카’는 경남자원봉사센터에서 제안해 한화테크윈(주)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다.
2014년 처음 시작된 ‘사랑의 리어카’ 사업은 생계를 위해 폐지를 모으는 어르신들을 위해 경남자원봉사센터에서 제안해 한화테크윈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고 있다.
리어카는 어르신들의 특성에 맞춰 경량화하고 태양광으로 충전되는 안전경광등을 설치했다. 밤길 사고 방지용 형광페인트를 도색하는 등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제작했다.
특히 한화테크윈이 개발해 특허 출원한 리어카용 브레이크를 장착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했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2014년 이후 지금까지 190대의 ‘사랑의 리어카’를 제작해 폐지 수집하는 어르신 및 장애인에게 지원했다. 이날 성산구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 세대에 각 15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와 함께 ‘사랑의 리어카’ 10대를 전달함으로써 총 200대를 기록하게 됐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사랑의 리어카’는 ‘사랑의 밥차‘와 함께 경남도가 시행하는 서민복지 정책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높은 호응으로 서울, 부산 등 5개 시·도에 42대를 지원하는 등 경남의 자원봉사 문화를 전국적으로 알리는데도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