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은 31일 농기계수리센터가 없는 도서지역인 사량도에서 경운기 등 소형농기계를 무상 수리하는 농기계 119봉사단 활동을 펼쳤다.<사진>
이날 고성 관내농협(고성, 동고성, 동부)의 농기계 기술요원과 농기계생산업체(대동, 아세아) A/S팀으로 구성된 봉사단 10여명은 읍포, 덕동, 진촌, 옥동, 대항마을 등 5곳에서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60여대의 고장난 농기계를 무상으로 순회수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순회수리는 농기계수리센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도서지역에 인근 고성지역 농기계 119봉사단 기술요원이 수리활동에 나서 지역교류 및 ‘협동조합 간 협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김정규 양곡자재단장은 “농기계수리센터가 없어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영농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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