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건강과 몸매 관리를 위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시작하지만, 현대인의 바쁜 라이프 스타일은 지속적인 운동 유지를 힘들게 한다.
건강 에세이인 신간도서 ‘웍트(Walking Training)’<사진>는 이처럼 바쁜 현대인의 시간과 공간·비용 등의 각종 제약을 극복하고, 건강과 몸매 관리를 위해 가장 적합한 운동으로써 ‘걷기’를 추천한다.
도서 ‘웍트’의 서두에는 뉴요커들이 시골에 사는 사촌보다 더 오래 사는 이유에 대한 기사가 나온다.
우리 몸속 근육의 70%가 하체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걷기를 통해 하체의 근력을 강화하고 기초 대사량을 높임으로써 평생 살찌지 않는 체질과 건강 유지가 가능하다고 얘기한다.
저자는 이를 통해 뉴요커뿐만 아니라 런더너와 파리지앵에게도 걷기가 가장 일상적인 운동임을 시사하고, 걷기야말로 최고의 다이어트 비법임을 제시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걷는다. 전업주부, 직장인, 학생 등 누구나 일상 속에서 걷기를 실천한다.
하지만 걷기를 실천하는 사람들 모두가 ‘제대로’ 걷는지에 대해서는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무작정 걷는 것과 ‘걷기 트레이닝’을 통해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도서 ‘웍트’는 이처럼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걷기운동의 차이를 소개하며 평생,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운동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았다.
다이어트 트레이너인 저자는 2년여 동안 회원들과 함께 운동하면서 쌓은 걷기 노하우를 4주 플랜으로 구체화해 제시한다.
특히 제대로 걷기 위해서는 올바른 걷기 자세와 호흡법을 제대로 익히고, 워밍업 걷기에서 파워워킹 그리고 쿨다운 걷기까지 걷기의 풀코스를 몸으로 익혀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부위별 군살 빼기 스트레칭과 파워워킹법을 걷기운동에 포함시켜 팔뚝 살, 허벅지 살, 종아리 살을 뺄 수 있을 뿐 아니라 힙업의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고 얘기한다.
흔히 ‘걷기로 부위별 군살은 못 빼겠지?’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저자가 제시하는 프로그램을 따라하면 군살도 빼고 부위별 탄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다.
처진 엉덩이, 뱃살, 팔뚝 살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워밍업 스트레칭에서 시작해, 걷기와 달리기를 겸하는 파워워킹 후 각 부위별 빼기에 최적화된 워킹과 스트레칭까지 겸하면 된다.
저자는 총 4장으로 구성된 ‘웍트’를 통해 무작정 걷는 것과 효과적인 ‘걷기운동’이 어떻게 다른지를 살펴보고 효과적인 걷기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4장에서는 걷기 노하우를 구체화한 ‘4주 파워워킹 프로그램’을 제시하되, 전업주부와 직장인 편으로 나눠 독자들이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게끔 구성했다.
흔히 100세 시대라고 불리우는 요즘, 건강하고 날씬하게 살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걷기가 필요하다.
신간도서 ‘웍트’는 걷기를 최적의 다이어트 운동이자 몸매 관리법으로 만드는 ‘워킹 트레이닝(Walking Training)’ 교본으로, 운동복 고르는 법에서 운동 효과를 배가시키는 식이요법까지 걷기운동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아낸 책이다.
한편, 저자 권현정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다이어트 및 워킹 트레이너로 활동 중이며, 식이요법뿐 아니라 즐겁게 운동하면서 건강과 몸매를 관리할 수 있는 운동을 지향한다.
병원과 관공서에서 비만 예방을 위한 식이요법 강연을 해왔으며, 저서로는 ‘혼자 하는 다이어트’ 등이 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