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은 4일 진주남부농협 회의실에서 도내 주유소 운영농협 조합장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주유소 경남협의회 정기총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총회는 농협 간 교류를 증진하고 지역협의회 활동을 통한 유류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총회에선 2016년 사업결산 보고, 조합장협의회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임원진 선출과 함께 2017년 사업계획 등을 확정하고 경남 농협주유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결의했다.
특히, 최근 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시설채소 재배 농업인 실익 증대를 위한 면세유의 효율적 공급·관리 방안을 우선 과제로 선정하는 등 심도 깊은 토의가 진행됐다.
이성환 경남농협부본부장은 “농협주유소가 정품·정량 판매로 타브랜드와의 차별성을 유지하고, 농업인을 위한 서비스 확대와 안정적인 면세유 공급으로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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