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청렴도서를 읽고 생활 속에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산교육청은 정부기관에서 추천한 청렴도서 중 30권을 선정해 오는 9월 독후감 공모에 참가하도록 했다. 공모 참가자들에게는 청렴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우수 독후감을 작성한 공무원에게는 시상도 할 계획이다.
선정한 청렴도서는 ‘이제는 누군가 해야 할 이야기’, ‘정약용, 조선의 정의를 말하다’, ‘리더의 승패는 청렴이다’ 등이다.
시 교육청은 또 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매월 발간하고 있는 소식지인 ‘학교에서 꼭 알아야 할 청탁금지법 Q&A’를 통해 추천 청렴도서에 대한 서평도 소개한다.
이일권 감사관은 “부산교육청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청렴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 봄으로써 청렴에 대한 인식이 보다 더 제고되어 청렴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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