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대금산 진달래 군락지의 매혹적인 자태에 반하지 않는이가 없다
산 중턱부터 정상까지 2.4ha에 걸쳐 진달래 군락이 장관을 이루는 대금산의 진달래는 현재 70%가 개화했으며, 다가오는 주말이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축제는 오전 9시30분 대금산 율천고개에서 진달래 군락지 메인무대까지 걸어서 오르는 등반대회를 시작으로 10시 20분 대금산 산신에게 시민의 안녕과 행사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례, 11시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개막식 순으로 진행된다.
그밖에도 퓨전그룹의 축하공연, 관광객·시민과 함께하는 진달래 현장가요제, 특산물인 멸치를 회로 먹을 수 있는 향토음식점, 진달래 꽃잎으로 봄 향기 가득한 진달래 화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을 즐거움을 줄 것이다.
행사 관계자는 “행사당일부터 다음주까지는 주말에는 일반차량의 임도진입을 전면 통제하므로 주말 대금산 산행을 계획할 경우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여유로운 산행을 계획할 것”을 당부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따뜻한 봄날 남도의 아름다운 섬 거제도에서 연분홍빛 진달래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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