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계 자유한국당 조원진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박사모 등 친박 단체 주도로 열린 ‘새누리당(가칭) 중앙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17.04.05 최준필 기자
‘태극기 집회’ 세력을 주축으로 새로이 창당한 새누리당은 중앙당 정식 등록을 이미 마친 상황이며 대선 후보 등록을 하게 된다면, 올해 책정된 선거보조금 중 일부를 받게 된다.
올해 책정된 선거보조금은 약 420억 원 가량이며 의석수 5석 미만의 정당은 이중 2%를 받게된다. 만약 조원진 의원이 대선후보로 등록하게 된다면 새누리당은 8억 4000만원 가량을 수령받을 수 있다.
새누리당은 국민경선 입후보자를 접수했으며 조원진 의원만이 유일하게 입후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당헌당규에 따라 별도의 경선 없이 새누리당의 대통령 후보로 확정됐으며 오는 오는 15일 후보등록을 하게 된다. 후보 기탁금은 3억 원이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