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특수교육과의 소크라테스 선서식은 교사의 길을 걷게 될 4학년 학생들을 대상, 바른 교육 실현을 위해 일생을 받친 소크라테스의 교육정신을 본받아 올바른 교사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청결한 교사상을 심어주기 위해 교육실습을 앞두고 열렸다.
대학에 따르면 선서식은 촛불점화식, 선서가 제창, 선서, 명찰수여, 후배 멘티들의 실습복 및 응원 편지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등특수교육과는 소크라테스 선서식과 함께 ‘중독과 특수교육’이라는 주제로 학술제도 같이 진행했다.
사진=대구한의대 제공
대학 특성화사업(CK-1)의 ‘청소년 중독ACE전문가 양성사업단’과 공동으로 열린 이번 학술제는 이상백 청도메타병원장의 중독의 이해에 대한 특강, 게임 중독의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수업 실연, 다양한 중독에 관한 학생들의 논문 및 UCC, 연극 등을 발표했다.
박선희(중등특수교육과) 학과장은 “소크라테스 선서식은 교육자로서의 출발을 의미하는 의식으로 교육자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소크라테스의 교육정신을 본 받아 진정한 교육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는 2006년 건전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특수교사를 양성하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수석 합격생을 배출해 대구 세명학교, 울산 혜인학교, 인천 남중학교, 의성교육지원청 등 전국 각지에서 전문 교육인으로서 교직활동에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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