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백화점 세일 기간중 첫 주말 다음으로 매출이 많은 시기가 마지막 주말이기 때문.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의 경우, 지난해 봄세일 기간 첫 주말 매출이 전체 매출의 25%, 마지막 주말이 23%의 매출 실적을 나타냈다. (둘째주 주말 21%)
여기에다, 이번 세일기간 주말마다 비 등 굳은 날씨 영향으로 쇼핑을 미룬 고객들이 마지막 주말에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돼 추가 할인행사, 사은프로모션, 문화행사 등을 집중해 세일 매출 극대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먼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16일까지 ‘메트로시티 핸드백 스크래치 상품전’과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곳에 선보이는 ‘신진 TOP 디자이너 초대전’, 13일~16일까지는 ‘엘레강스 3·5·7만원 균일가전’을 진행해 최복호 바지 3만원, 프리밸런스 블라우스 5만원, 실크로드 점퍼를 7만원에 판매한다.
또, 4층행사장에서는 16일까지 ‘까르벤정 디자이너 특집전’과 코오롱스포츠, 캠브리지 등이 참여하는 ‘코오롱 패션위크’를, 9층 행사장에서는 ‘영패션 항공점퍼·원피스 페어’와 ‘게스·리바이스 특별기획’ 행사를 전개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12일~16일까지 크로커다일,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와 에스콰이아, 캐리스노트, 스테파넬 등 형지리테일과 패션그룹형지 16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초대형 ‘형지 그룹전’을 진행해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동래점 본매장과 행사장에서는 ‘주말 마지막 쇼핑찬스! 5만원 균일가 대전’을 4월 14일~16일까지 열어 라인 브롯지, 쥬시쥬디 트렌치코트, 네파 바람막이점퍼, 레노마 피치차렵, 행남자기 청도단반상기 등을 5만원 균일가로 브랜드별 한정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12일~17일까지 봄맞이 ‘가구·홈패션 초특가 상품전’을 진행해 디자인벤처스 리퍼상품전, 이탈리안홈과 다우닝 소파 진열상품전을 펼친다.
이와 함께,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1층 정문홀에서는 15일 오후 2시, 롯데월드타워 완공을 기념해 스텝퍼 게임으로 월드타워 555m에 도달하면 한정판 롯데상품권 5만원(13명), 500m에 도달하면 월드타워 3D 모형(50명) 등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10층 문화홀에서는 4월 12일~16일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룰렛 100% 당첨경품을 진행하고, 센텀시티점 10층 햇살공원에서는 4월 15일 오후 2시와 4시에 생동감 넘치는 전래동화 ‘옛날 옛적에’ 인형극을 선보인다.
다양한 사은행사도 펼친다.
롯데그룹 창립 50주년 기념해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로얄스위트 숙박권 증정 등 경품행사를 비롯해, 롯데카드·L.POINT 카드로 단일 브랜드 30·60·100만원 이상 구매시 5%, 4월 14일~16일까지 롯데백화점 롯데카드로 단일브랜드 60·100만원 이상 구매시 7%, 구두 단일브랜드 20·40만원 이상 구매시 10% 롯데상품권을 증정 등 다양한 사은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차정문 영업기획팀장은 “세일 막바지 주말을 맞아 다양한 상품과 저렴한 가격의 특별 행사를 준비했다”며, “할인 행사를 비롯해 상품군별 상품권 및 감사품 등 사은행사도 다채롭게 진행하고 있어 이번 주말을 이용하면 실속적이고 알뜰한 쇼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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