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에서 주관하고 김해시․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각 시․군의 민속예술 대표팀이 지역 전통 민속놀이 경연을 펼쳐 그들의 기량을 뽐내고, 행사장을 방문한 관객들에게 다양한 전통민속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의령군 집돌금농악단이 최우수상을, 김해시 김해농악보존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해 2018년과 2019년에 열리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각각 경남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갖게 되었다.
그 외 금상 창녕군 창녕빗벌농악보존회, 은상 사천시 사천문화원, 동상 거제시 거제영등민속보존회, 장려상은 양산시 원동목도소리보존회가 수상하였다. 그리고 개인 연기상은 거창군 임무출씨, 함안군 이문섭씨, 합천군 형남수씨, 지도자상은 밀양시 안유환씨가 수상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민속예술의 한마당 잔치로 도민의 일체감을 조성할 계기가 되었으며, 올 9월 우리시에서 열리는 ‘제58회 한국 민속예술축제’도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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