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인천공항공사에서 열린 ‘2017년 인천공항 장학금 수여식’에서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사진 앞줄 중앙)과 인천공항 장학금을 수여받은 장학생 60명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13일 지역사회 및 항공·물류 분야의 가치창조형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2017년 인천공항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사 정일영 사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인천지역 4개 고등학교(인천공항고ㆍ영종국제물류고ㆍ인천영종고ㆍ인천하늘고), 항공·물류 분야 특성학과를 운영하는 4개 대학교(한국항공대ㆍ한서대ㆍ인천대ㆍ인하대)에서 선발된 장학생 60명이 참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항공·물류 분야 학부생과 대학원생 20명에게 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지역 고등학교 모범 학생 및 성적우수 학생 40명까지 총 60명에게 약 1억4천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인천공항공사는 2005년 항공·물류 분야 대학생 장학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2011년부터는 지역사회로 장학 범위를 확대해 항공·물류분야 인재와 더불어 지역의 저소득층 모범학생 및 우수 고등학생을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공사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여러분께서 앞으로 세계를 무대로 도전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항공물류분야 및 지역학교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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