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6시20분께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1발의 불상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기종 등을 분석 중이지만, 발사 직후 폭발된 것으로 정확한 기종 식별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탄도미사일을 1발 발사했으나 비정상적으로 60여㎞를 비행하다가 동해상에 추락했다.
북한의 도발을 두고 전문가들은 북한을 군사적으로 압박하고 있는 미국에 대한 일종의 ‘반발’로 보고 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2인자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방한에 맞춰 미사일을 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