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경남도의원 당선자.
[경남=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이 지난 15일 오후 4시 나래빌딩 2층에서 정영훈 경남도당 위원장, 민홍철 국회의원(김해갑), 서형수 국회의원(양산을)을 비롯한 당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경남도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는 이날 결의문에서 “국민이 부여한 책무를 무겁게 받아들여 나라를 나라답게, 경남을 경남답게 만들겠다”며 “새로운 대한민국 더 좋은 경남을 위해 더 낮게, 더 겸손하게, 더 치열하게 선거에 임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민주정부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국민주권선대위는 대선에서 ‘5050프로젝트’를 실천할 계획으로, 경남 득표율 50% 이상과 50만 표 이상의 차이로 승리하겠다는 복안이다.
국민주권선대위는 당을 비롯한 지역의 교육, 문화, 법조, 언론, 여성, 노동, 장애인, 이주민, 농어민 등 모든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상임선대위원장은 정영훈 경남도당 위원장, 민홍철 국회의원, 김경수 국회의원, 서형수 국회의원, 공민배 전 창원시장, 허정도 전 경남도민일보 대표이사, 최덕철 전 경남대학교 부총장, 이흥석 전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장, 김경영 전 경남여성회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선대위원장과 총괄선거본부장, 종합상황실장, 선거본부장, 대변인, 각급 위원회 등을 두고 있다.
총무, 전략, 조직, 공명선거, 직능, 정책, 홍보, 유세, SNS, 미디어, 을지로민생, 국민참여, 성평등 등의 각 본부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대변인에는 지난 4.12 보궐선거에서 경남도의원에 당선된 김성훈(양산1) 도의원이 선정됐다.
이날 김성훈 도의원은 결의문 낭독에서 “지난 4.12 재·보궐선거에서 경남의 민심은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했다. 선거결과를 가슴깊이 새기며 경남의 큰 승리가 정권교체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성훈 도의원은 대변인 임명과 관련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결국 정치는 국민과 소통하는 것이며 국민의 요구 사항을 잘 받드는 것이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로 상처받고 도탄에 빠진 민생을 잘 챙기며 정당과 언론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민주권선대위는 도내 각 시군지역에도 선대위를 구성하면서 조직을 강화하고,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맞춰 총력을 기울여 대통령선거에 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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