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관농업을 활용한 지역활성화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시는 17일 (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2층 교육장에서 사업 관련 공무원과 용역기관인 전북경제연구원(총괄연구원 김흥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관농업을 활용한 지역활성화방안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시와 농촌경제연구원은 이날 보고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3개월 동안 경관농업 기반 조성을 위한 경관농업 대상지 선정과 주변지역 환경 개선, 경관농업조성을 위한 기본 방향 및 지침 마련 등을 추진하게 된다.
연구진은 경관농업 대상지역의 자연환경과 인구 · 역사, 교통, 토지이용현황, 지역 농업현황, 농촌관광현황 등에 대해 조사하고, 토양 및 기후에 적합한 계절별 경관작물 조사 등 경관농업 특성 파악을 위한 기초조사를 실시한다.
또 △경관보전직접직불제 방식의 운영, 농업법인 설립 및 경관농업 위탁방안 △경관작물 재배 및 마을 경관보전활동 계획 수립 △마을주민 참여를 통한 경관 가꾸기 방안 △지역축제, 농촌관광, 도농교류 등과 연계한 지역활성화 방안 등 경관농업의 기본 방향 및 추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경관농업 유형별 계획과 경관농업 디자인 지침, 재원조달 및 단계별 추진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용역 결과물을 토대로 경관농업대상지를 선정하고 경관농업추진위원회를 구성, 빠르면 오는 2018년부터 경관농업 대상지 세부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경관농업은 농촌의 쾌적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농업 환경이 어우러진 경관을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경관농업이 활성화되면 친환경 영농 체험 및 농촌관광 활성화로 침체된 농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관농업 대상지역이 팔복동 철길 예술공장 등과 연계해 북부권의 새로운 생태관광거점이 될 것으로 전주시는 내다봤다.
전주시 관계자는 “경관농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친환경 농업과 연계한 영농체험과 농촌관광을 활성화시켜 농업인에게 새로운 소득을 보장하고 복지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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