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성군 비슬산 참꽃 군락지를 찾은 김문오 군수(좌)와 국민MC 송해. 사진=달성군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대구시 달성군 대표축제 중 하나인 ‘비슬산참꽃문화제’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비슬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국 최대 참꽃군락지를 품은 영남의 명산 비슬산에서 개최 되는 이번 참꽃문화제는 올해 21회 째로 ‘참 좋은날, 꽃길만 걷자!’란 주제로 9일 간 펼쳐진다.
먼저 축제기간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화려한 개막식과 박현빈, 소찬휘가 출연하는 개막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해피콘서트’,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 축제인 ‘참꽃트로티벌’과 ‘청춘라디오’, ‘매직유랑단’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특색있는 ‘체험존’, ‘달성맛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달성군 홍보대사이자 국민MC 송해와 함께하는 ‘참꽃가요제’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달성군은 축제기간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테크노폴리스 국립대구과학관 부근에 임시주차장 2곳(2000대)을 마련하고, 국립대구과학관에서 비슬산 공영주차장까지 운행 하는 시내버스 맞춤노선 12대를 대구시와 협조해 운영할 방침이다.
김문오 군수는 “올해 축제기간 중 참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슬산 천상화원에서 참꽃의 매력에 푹 빠져보고, 하산 길에는 옥연지 송해공원, 사문진주막촌에도 들러 달성을 제대로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 ‘비슬산참꽃문화제’는 지난 해 이어 2년 연속 ‘대구시 우수지역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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