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나주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에서 전남지역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군납시장 진입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선 식품기업 30여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국방기술품질원 식품 전문가가 국방부 급식 방침 및 2017년 조달계획, 군납 조달 입찰 방법 등을 소개했다.
현재 군에 납품하는 전남 식품기업은 샬롬산업, 홍도식품 등 17곳이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더 많은 우수 농수산 가공식품기업이 군납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전남국방벤처센터와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가 협력해 군납시장 진출 희망기업들에 다양한 품목별 입찰 방식 등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군납시장 진출 성공사례 분석을 통한 신제품 개발을 지원해 전남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문의는 전남도 창조산업과(061-286-3924), 전남국방벤처센터(061-727-6708)로 하면 된다.
신연호 전남도 창조산업과장은 “군 식품시장이 한해 1조 6천억 원에 달해 군납시장에 대한 전남 식품기업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군납 희망기업을 위한 교육, 전투식량 개발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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