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016년 대형유통업체 지역기여활동’ 조사결과 ‘지역공헌 우수점포’에 롯데마트 양덕점(점장 황정욱)과 내서농협하나로마트(조합장 김진석)를 선정했다.
창원시에 따르면 이날 감사패를 받은 ▲‘롯데마트 양덕점’은 생활제안형 3세대 점포로 지난 2015년 3월 개점한 이래 전체인력대비 지역인력 고용 비율 97%로 지역밀착형 할인점을 지향하고 있다.
마트는 지역상품 활성화를 위해 ‘몽고간장 모음전’, ‘마산어시장 유신시장상품 및 냉동상품 모음전’ 행사를 연중 운영했다.
또 꿈쟁이 아동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매월 1회 당사직원이 기관에 방문해 아동들과 다양한 월별 테마로 봉사활동 및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 산호시장 상인연합회와 상생협약을 맺고 대형마트 정기휴무 날 전통시장 이용의 날 현수막 설치, 소화기 기증, 시장 바닥노후화 개선공사, 정문게이트 보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 고객편의시설 헬스사이클 기증 등을 지원했다.
특히 마산종합운동장과 메트로시티2 아파트단지 간 횡단보도 신설 및 교차로 개선공사를 진행해 양덕동 주민 이동불편 해소 및 지역주민 보행권 편의증진에 힘쓰는 등 창원시와 지난해 7월 협약한 ‘상생협력가이드라인’을 적극 이행하기도 했다.
▲‘내서농협하나로마트’는 2007년 개점 이후 내서지역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 내에 생산되는 농산물의 유통 판로를 마련해 농민들의 수익 증대에 이바지 했다.
내서농협 지도사업 일환으로 조합원자녀 학자금 지원, 주부 및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화 강좌 및 교양, 건강에 대한 전문가를 초빙해 주부대학과 장수대학을 운영을 지원했다.
또 창원지역 복지관 및 장애인협회, 사회복지법인(시니어카운티, 애육원), MBC, KBS 등 연말 불우 이웃돕기에 지역사회 기부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안상수 시장은 “이들 마트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상생협력 가이드라인’을 적극 이행해 지역공헌 활성화에 앞장서 줬다”며 “앞으로도 우수점포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보다 많은 점포가 상생협력 가이드라인에 도달할 수 있도록 기여도가 낮은 점포에 대해서 적극적인 사회공헌 실천을 요구하고 지역공헌활동에 자발적으로 나서도록 상생협력 분위기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