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후보 지역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배병돌 김해시의회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김해을 국회의원)는 지난 21일 장유 1동 동사무소 맞은 편 사무실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거연락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개소식에서는 김해을 지역 당원과 지지자 150명이 모여 김해지역에서 문재인 후보가 60% 이상 득표한다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자고 다짐했다.
상임선대위원장인 김해시의회 배병돌 의장은 “김해는 지난 총선과 재보궐 선거 승리로 경남에서 유일하게 시장과 두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과 시의회 다수 석을 배출한 곳”이라며 “따라서 김해가 이번 대선에서 영남권 승리의 전진기지로 관심이 집중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가 경남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김해는 노무현 대통령이 잠든 곳으로 각별하게 생각하는 곳”이라며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김해와 경남발전을 위해 크게 관심을 가질 것이다. 촛불 정신을 이어받아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 문재인 후보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뛰어 달라”고 밝혔다.
이날 모인 김해을 당원과 지지자 100 여명은 개소식 이후 장유1동 사무소 앞에서 퇴근인사를 하며 문재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해을지역 선대위는 지난 17일부터 상무위원 전원이 자발적으로 아침저녁으로 출퇴근 인사를 하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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