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3일 ‘국민과의 약속, 미래비전 선언’을 한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이라는 슬로건 아래 20여분간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연설을 진행한다. 이날 안 후보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5월 10일부터 무엇이 달라지는지, 어떻게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글로벌 혁신국가로 만들 것인지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안 후보 측은 이날 유세가 후보의 일방적인 지지 호소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지지자와 청년, 창업가, 정책 아이디어 제안가 등 국민들의 발언을 먼저 듣고 안 후보가 비전 제시를 통해 답하는 방식이라고 안 후보 측은 설명했다.
국민 발언에는 백성열 창업가, 명재엽 미세먼지 정책 아이디어 제안자, 청년의 이야기를 랩으로 표현하는 청년 래퍼, 성대모사를 하는 청년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후 안 후보는 이날 저녁 KBS스튜디오에서 생중계로 진행되는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한다.
김상훈 기자 ksangh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