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7일 대구 경북대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사진=일요신문DB
[경북=일요신문] 김성영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26일 민주당 취약지역인 경북도에서 학계, 법조계, 종교계, 금융, 시민사회 등 각 계 인사 15명을 영입하고 민주당 경북도 선거대책위원회의 공동위원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이번에 민주당에 합류한 인사 중에는 △ 유중근 포항시 고문변호사 △ 강인순 회계사 △ 강태호 경북대 교수 △ 박재식 안동교구 신부 △ 김수철 국민화합실천연대 이사장 등 경북도 전역에서 각 계를 대표해 활동해 온 인사들이 포함됐다.
원혜영 인재영입 위원장은 “경북도는 새로운 정치 변화의 중심지이자 반드시 민주당이 끌어안고 함께 가야 할 지역이다“며, ”오늘 영입한 인재들이 중심이 돼 경북도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 새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오중기 경북도선대위 상임위원장은 “이번 인재영입을 통해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인력풀을 확보하고, 우리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계속해 경북도에서 민주당의 외연을 확장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영입 인사들은 “문재인 후보의 대선 승리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의 역할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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