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준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경영센터에서 열린 대선후보 TV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7.4.28
유 후보는 이날 대구광역시 중구 김광석거리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홍 후보가 박 전 대통령의 몸이 얼마나 안 좋은지 알기는 하냐”면서 “대선 앞두고 표만 의식해서 검사출신이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면서 “구속된 상황에서 진짜 건강이 안 좋으면 의사가 가서 상태를 보고 검찰이 판단하는 부분이니 그렇게 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홍 후보는 “교도소에 있는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이 극도로 나쁘다더라”면서 “구속집행정지를 해야 하는데 검찰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눈치를 보느라 안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