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먼저 ▲‘단기계획’으로는 지난해 하반기까지의 현장단속 및 운행이력자료 점검, 하차문 자동감지센서 및 가속페달잠금장치 점검, 하차문 속도 규제, 하차문 실시간 모니터링 CCTV 및 복수하차단말기 구축을 통해 안전성 중심의 4개 정책에 대해 완료했다.
▲‘중기계획’으로는 시내버스 최고속도를 기존 110➝80㎞/h로 하향 조정했고, 표준연비산정용역과 경제운전시스템 도입, 대중교통체계개편 및 적정운행횟수 산정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그 외 중・장기 5개 사업에 대해서도 준비 중에 있다.
중단기 계획 점검 결과 전년도 동 분기 대비 교통사고율이 24%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안전운전 불이행 및 안전거리 미확보 등 안전사고율이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업체별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분석한 결과, 분석대상 9개 업체 중 6개 업체가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2개 업체가 전년대비 동일하고 1개 업체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지난 6개월간의 추진실적 및 성과 분석결과 ‘대중교통체계개편 종합계획’으로 친절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구현에 대한 가능성이 입증됐다는 분석이다.
권중호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운수업체와 근로자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노고 덕분에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면서 “그간 대중교통 체계개편을 추진함에 있어 크고 작은 마찰이 발생되고 있으나 어떠한 진통이 있더라도 시민과 공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으로 거듭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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