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인천공항 3층 출국장 웹모바일존에서 인천공항공사 김창규 여객서비스처장(오른쪽에서 첫 번째)과 대한항공 황문건 인천공항지점 부지점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왕복 항공권 경품에 당첨된 김소영씨(오른쪽에서 두 번째) 가족에게 항공권을 증정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4일 인천공항 3층 출국장 웹모바일 체크인존(이하 웹모바일존)에서 대한항공 동남아 2인 왕복 항공권 당첨자에게 항공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해당 경품 증정식은 인천공항공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월 24일부터 웹모바일존을 이용하는 여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100% 당첨 경품지급 이벤트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3일까지 총 950여 명이 경품을 받아갔다.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여객은 3층 출국장 A, F, L 체크인카운터 인근에 마련된 웹모바일존에 설치돼 있는 태블릿PC를 이용해 체크인 수속을 마칠 수 있다. 본인의 예약번호와 출발일자만 알고 있으면 체크인을 진행할 수 있고 여권 외에 별도의 서류를 준비할 필요가 없다. 또한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개인 휴대전화에 탑승권을 받을 수 있어 종이 없는(Paperless) 탑승수속이 가능하다.
웹모바일존 경품행사는 5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앞으로도 아시아나 왕복항공권(2명) 1매를 비롯해 약 3,000명에게 경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경품행사에 응모하는 방법은 오전 7시~오후 4시 사이에 출국할 때 인천공항 웹모바일존에서 체크인하기만 하면 된다.
이와 함께 SNS 이벤트도 14일까지 진행된다. 웹모바일존을 이용하고 있는 인증샷을 찍어 해시태그 #인천공항, #빠른수속, #모바일체크인존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려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제공될 예정이다.
공사 김창규 여객서비스처장은 “인천공항은 빠르고 편리한 공항서비스 제공을 위해 셀프체크인, 자동수하물 위탁, 웹모바일존 등의 자동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경품 행사를 계기로 보다 많은 여객이 빠르고 스마트한 웹모바일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