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승마단 단체 사진.
[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최원일)은 유소년 승마 수강생을 상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렛츠런파크 유소년 승마 강습생 일부가 부산·경남지역 유소년 승마단원으로 활동하게 되어 추가 강습생을 모집한다.
강습을 통해 실력을 쌓으면 향후 유소년 승마단원으로도 활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근 지역 유소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11세부터 16세까지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유소년들이 승마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귀여운 ‘미니호스’를 포함한 다양한 말자원도 투입된다.
승마는 여러 가지 신체적인 효과 및 심리적, 정서적인 안정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운동이다.
그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동작을 지지해 줄 수 있는 신경 생리학적인 부분도 상당히 촉진해 주는 효과를 준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승마 담당 관계자는 “승마프로그램은 다른 치료와 달리 치료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거의 없고, 살아있는 동물과 함께한다는 즐거움 때문에 정서적 효과도 좋다”며 “국가 대표 말 전문 기관인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승마 교육 프로그램에 지역 유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소년 승마강습은 유선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접수처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승마랜드다.
강습 기간은 오는 7월까지며, 기간 중 매주 목ㆍ금(평일반)/토ㆍ일(주말반)에 수업이 열린다.
강습료는 회당 3만 원이며, 총 강습료는 2회에 걸쳐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