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 패티’가 이렇게 뚱뚱해진 이유는 관광객들이 던져주는 간식 때문이었다. 멜론, 밀크셰이크, 옥수수, 국수 등 온통 살이 찌는 음식들인 데다 워낙 먹는 것을 좋아하는 대식가인 까닭에 무섭게 살이 찌고 만 것이다.
이에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다 못한 지역민들이 얼마 전 야생동물센터에 신고를 한 덕분에 현재 ‘엉클 패티’는 ‘동물비만센터’로 보내진 상태다. 이곳에서 엄격한 다이어트 식단에 따라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도록 지도를 받고 있는 ‘엉클 패티’의 감량 목표는 약 8㎏이다.
‘엉클 패티’를 돌보고 있는 ‘몽키 러버스’ 단체는 “다행히 특별히 아픈 곳은 없다. 그저 비만일 뿐”이라며 사람들을 안심시켰다. 출처 <데일리메일>.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