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의 큰 아들인 정석씨가 지난 6일 대구의 한 전통시장 상인과 인사를 나누며 홍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의 큰 아들인 홍정석 씨 부부가 주말인 지난 6일 대구를 찾았다.
홍씨 부부는 이 날 오전 10시부터 밤 늦은 시간까지 대구의 전통시장과 시내 일대, 유원지 등을 돌며 홍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 부부는 첫 방문지인 칠성시장을 시작으로 동대구시장, 서문시장, 경상감영공원, 두류공원, 다사 토요시장, 수성못, 동성로 등지를 도는 마라톤 유세를 펼쳤다.
홍 씨는 대구 유세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안보,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대란이다. 이런 위기의 시기에는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스트롱맨 홍준표 후보가 당선돼야 자유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센 척’하지만 알고보면 자상하고 따뜻한 남자다. 저는 문맹의 할머니를 가장 존경하는 아버지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국당 대구선대위 관계자는 “홍 후보와 부인 이순삼 여사, 큰 아들 정석씨까지 선거운동기간 대구·경북을 비운 날이 별로 없을 정도다”면서, “ 대구·경북이 한국당의 정치적 고향이자 홍 후보가 학창시절을 보낸 고향이라 애정이 남다른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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