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서울 세종로공원에서 열린 광화문인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17.05.10.
밤샘 개표작업이 끝나고 대선 이튿날인 10일 오전 8시~10시 사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전체회의를 소집하고 19대 대선 당선인을 의결한다. 의결이 이뤄지는 대로 문 당선인의 당선이 확정된다.
문 당선인은 자택에서 전화로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은 뒤 곧바로 국립현충원을 참배한다. 이후 국회로 향해 국회의장을 방문하고 대통령 신분으로 당선증을 받고 취임선서를 한다.
이어 취임식을 마친 문 당선인은 곧바로 청와대로 입성해 공식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선거 윤곽이 드러나는 대로 문 당선인 측과 접촉해 취임 세부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