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 세번째)을 단장으로 한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정부대표단이 중국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사진은 중국 외교부 팡쿤(方坤) 아주국 참사관과 대화 나누는 대표단 모습.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 박병석 단장, 김장수 주중 대사, 팡쿤 중국 외교부 아주국 참사관. 2017.5.13 사진=연합뉴스
이날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입국한 박병석 의원 “중국측에서 사드문제에 관해 언급을 한다면, 거기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토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사드 문제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우리 대표단을 맞이한 팡쿤 중국 참사관은 “글로벌시대에 중국 혼자만 나갈 수 없고 한국을 비롯한 이웃국가들과 같이 손잡고 같이 나가야 한다”고 화답했다.
일각에선 우리 대표단이 이번 방문에서 현재 방중 중인 북한의 김영재 대외경제상과도 만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방중을 통해 한중 관계와 남북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