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하구는 20일부터 10월말까지 사하구의 곳곳에 숨은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사하에코문화탐방’을 17회(주간투어 13회, 야간투어 4회) 마련한다고 밝혔다.
관광도시 사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시작한 사하에코문화탐방은 지역의 숨은 명소들을 관광코스로 개발하고 식사, 승선체험까지 포함시켜 주야간 13회 운영에 243명이 탑승했다.
사하구는 접근성 문제로 인해 관광객 동선 확장에는 한계가 있었으나 이런 문제를 해결하면서 체험하기 어려운 승선체험과장소별 생태해설까지 포함해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주간투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역∼을숙도 승선체험∼낙동강하구에코센터∼낙동강하구아미산전망대∼감천문화마을∼부산역으로 이어진다.
야간투어는 7, 8월 두 달간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총 4회 진행되며 코스는 감천문화마을 대신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로 대체된다. 탐방 비용은 중학생 이상 1만7000원, 초등학생 이하 1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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