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보건소(소장 박성희)가 3년 연속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함평군 제공>
[함평=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 함평군보건소(소장 박성희)가 3년 연속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9일 군에 따르면 전날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상금 6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평가해 이뤄졌다.
특히 올해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그 의미를 더했다고 함평군은 설명했다.
군은 금연,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지역사회중심재활, 한의약건강증진 등 13개 분야를 24개 세부사업을 추진했다.
지역특성과 생애주기별 주민수요에 맞춰 활기찬 경로당 가꾸기 등을 추진해 지역민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지난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초등학교 ‘몸짱’ 프로젝트 ‘레인보우 피구왕’은 관내 초등학교 비만·허약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놀이형 운동 프로그램과 식습관개선 영양교육을 병행해 비만도를 개선하고 신체활동 실천율을 향상시키는 등 높은 효과를 나타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3년 연속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군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군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 보건소는 올해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심뇌혈관 예방교실 ‘응답하라 혈관목소리’를 운영하는 등 건강하고 활기찬 함평을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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