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과 함께하는 도서관 음악회 포스터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5월의 마지막 밤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수준 높은 합창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국립세종도서관은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31일 저녁 7시,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국립합창단과 함께하는 도서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립세종도서관과 국립합창단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구천 예술 감독의 지휘 아래 혼성, 남성, 여성합창으로 목련꽃, 살짜기 옵서예 등 한국 가곡부터 프랑스 합창 음악, 성가곡, 현대 합창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위기와 시대를 아우른다.
그 중 3개의 샹송은 인상주의 작곡가 드뷔시가 프랑스 고전 시인 샤를 도를레앙의 시에 멜로디를 입혀 작곡한 곡으로 탁월한 음악적 기법을 느낄 수 있다.
공연은 70분간 진행된다.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무료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http://sejong.n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lin13031303@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