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시장은 폐지수집 할머니를 도움 대학생 3명에게 정)의 여대생에게 23일 표창을 전수하고 격려했다.
이들 학생은 지난 5월 2일 새벽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80대 할머니가 폐지를 가득 싣고 고물상으로 향하다 커브길에서 수레가 넘어져 폐지가 길거리에 쏟아지자 달려가 폐지를 정리한 뒤 직접 수레를 고물상까지 끌고 가는 선행을 베풀었다.
이들 학생들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각계각층에서 보내주는 격려와 칭찬에 대해 오히려 쑥스러워 했다.
안상수 시장은 “각박한 세상에 학생들의 미담이 시민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널리 알리기 위해 표창을 하기로 했다”면서 “이들 학생들의 선행이 널리 퍼져 우리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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