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선박의 운항이 증가하고 있는 통영해양관광 성수기에 여객선 화재․침수사고 대응훈련으로, 해상에서는 민‧관‧군의 입체적인 구조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육상에서는 신속한 지역구조본부 운영으로 해양사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 관계자와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했다.
훈련은 통영시 비진도 동방 1마일 해상을 항해하던 바다호(여객선 100톤, 승객 170명, 승무원 2명)가 원인미상의 기관실 화재가 발생하여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하여 실제와 같은 구조세력 긴급출동, 비상소집 및 상황대책반, 지역구조본부 운용, 표류자 구조와 화재진화 등 복합 상황에 대처하는 훈련을 전개했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수난대비기본훈련은 법정 훈련인 만큼 절차와 규정을 준수하여 실시하고,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체제 구축을 통해 관내 해양사고에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신속한 대응 태세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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