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제공
[일요신문] 룰라 출신 김지현이 이상민의 힘겨웠던 시간을 언급했다.
최근 진행된 MBN<아궁이> 녹화에서 룰라 김지현은 같은 그룹 멤버였던 이상민에 대해 숨겨진 사연들을 공개했다.
이상민의 수십 년 지기 절친으로 알려진 김지현은 이상민에 대해 “대견하고 참 고맙다. 엄청난 부담에도 다른 마음 안 먹어줘서”라고 말했다.
김지현은 “듀크 멤버였던 고 김지훈의 장례식장에서 이상민이 특히 슬퍼했다. ‘나도 버티는데’라며 혼잣말을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해 주변을 뭉클하게 했다.
고 김지훈은 과도한 채무 독촉에 시달리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어 주위를 안타깝게 한 바 있다.
또한 김지현은 한동안 이상민이 겪었던 공황장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지현은 “김구라가 소개해 준 병원에 다니며 최근에는 많이 나아졌다고 하더라. 원래는 술을 안 마시면 잠을 못 잤다고 한다”고 상황을 전했다.
한편 김지현이 출연하는 <아궁이>는 26일 밤 11시 전파를 탄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