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는 모바일(SKT) 위치를 기반으로 연령별, 시간대별, 계절별 인구 수를 소지역 (50m×50m) 단위로 집계한 빅데이터다.
시간대별, 연령대별, 계절별 유동인구는 평균인구를 적용했으며 시간대별, 연령별 유동인구는 2016년 8월 기준이다. 범례는 인구 수를 고려하여 분류됐다. 유동인구가 많은 행정동을 위주로 작성됐으며 대상, 방법, 시점 등의 차이로 인해 관련 유사통계 결과와 다를 수 있다.
시간대별 부산의 자정(00시) 인구는 중심 상업지역에 가장 많이 나타났다. 자정에는 소지역 당 500명을 초과하는 고밀도 지역이 중심 상업지역과 해수욕장 인근에 집중됐으며, 오전 06시에는 특정지역의 인구 집중도가 낮아졌다.
특히, 오전 6시는 자정에 비해 서면일원(부전2동) 인구는 59.2% 감소,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인 우1동과 중1동 인구는 각각 54.2%, 57.0% 감소했다.
오전 9시는 자정에 비해 녹산국가산업단지 등(녹산동)의 인구는 162.8% 증가, 정관지방산업단지(정관면) 인구는 34.3% 증가했다.
부산의 정오(12시) 인구는 신시가지와 공업지역에 일대에 많이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낮 시간(정오, 오후 3시)에는 신시가지와 공업지역에 인구가 많이 나타나며, 밤 시간(오후 9시)에는 다시 상업지역 등으로 인구가 집중됐다.
정오와 오후 3시에는 해운대구 우2동, 강서구 녹산동, 부산진구 부전2동, 기장군 기장읍 등 신시가지와 공업 및 상업지역에 많이 모여 있었다.
오후 9시는 정오에 비해 서면일원(부전2동) 인구는 21.8% 증가,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인 우1동과 중1동 인구는 각각 25.0%, 23.6% 만큼 증가했다.
부산의 20대는 중심 상업지역, 30~40대는 공업지역에 많이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세 이하 인구는 기장군 정관면, 해운대구 우1․2동 등 아파트 밀집지역에 많이 위치하고 있으며, 20대는 중심상업지인 서면에 집중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대 이하 인구에 비해 30대와 40대 인구는 강서구 녹산동(녹산국가산업단지), 기장군 정관면(정관지방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인근에 많이 위치하고 있다.
50대 이상 인구는 해안지역, 공업지역, 구도심에 많이 나타났다. 50대 인구는 강서구 녹산동, 기장군 기장읍, 사상구 괘법동 등 공업지역 일대와 해안지역, 구도심에 많이 위치하고 있다.
60대 인구는 해안지역, 주거 및 상업지역에 많이 위치해 있는데, 대표적으로 기장군 기장읍, 해운대구 우1동, 부산진구 부전2동 등이 있다. 70대 이상 인구도 60대 인구와 비슷한 특성을 가진 지역에 많이 나타났다.
2016년 부산의 겨울(1월)은 주거지역, 여름(8월)은 해수욕장 등에서 인구가 많이 나타났다.
겨울(1월)은 기장군 기장읍, 봄(5월)은 강서구 녹산동, 여름(8월)은 해운대구 우1동, 가을(10월)은 강서구 녹산동 등에서 인구가 많이 나타났다.
또한 계절과 상관없이, 해운대구 우2동(센텀시티 등)과 부산진구 부전2동 (서면 등)은 꾸준히 인구가 많이 나타났다.
겨울에 비해 여름은 서면일원(부전2동) 인구는 17.0% 증가했으며, 해운대해수욕장(중1동) 인근 인구는 22.5% 증가했다.
봄(5월)에 비해 여름(8월)은 서면일원(부전2동) 인구는 22.5%, 해운대해수욕장 (중1동) 인근 인구는 32.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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