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5월 10일 경남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자체(시·군) 유통정책담당, 경남 관내 조공법인, 농협 경제상무, 생산자조직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생산유통통합조직 승인형 전환을 위한 정책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산지 유통 정책 변화에 따라 경남통합조직의 생산유통 통합조직 승인형 전환 및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협력을 통한 신규 사업 발굴 등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생산유통통합조직은 농산물 유통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품목 중심의 생산자 조직과 전속 출하 체계를 갖춰, 생산자 조직과 유통 조직의 수준 높은 계열화를 구축한 공동 마케팅을 수행하는 전문 판매 조직이다. 원예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에 관련된 정부 지원 사업은 생산유통통합조직을 통해 지원하게 된다.
조근수 본부장은 “최근 농산물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남농협 통합 마케팅조직을 생산유통통합조직 승인형으로 확대 전환해 경남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고, 수급 관리 기능을 강화해 농산물 판매 및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합동 농촌 일손돕기 펼쳐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5월 14일 사천시 정동면 고읍마을의 감 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및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을 비롯, 손영식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장, 박균환 사천지사장 및 조윤환 농협사천시지부장, 최용준 사천농협 조합장, 강동국 정동농협 조합장 등 6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해당 농가는 경남농협이 선정한 ‘사연이 있는 농가’로 농가주는 위암 수술 후 후유증으로 작업이 어려운 가운데 이번 일손돕기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경남농협은 농촌일손돕기 뿐만 아니라, 지난 4월 1일 협약한 경남도 영농폐기물 자원순환 활성화 협약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와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함께 펼쳤다.
조근수 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은 가운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고령·취약 농가에 대한 일손지원과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올해 농촌인력중개센터 22개소 운영,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3개 농협, 관내 보호관찰(지)소 5개소와 협약,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 등 총 27만명을 영농철 농촌현장에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경남본부, 남해안 관광벨트 소상공인 최대 5천만원 지원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청래)는 5월 14일 남해안 관광벨트 붐업 분위기 조성 및 남해안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과 ‘남해안 관광벨트 특별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협은행의 소기업·소상공인 대출, 경남신보의 신용보증을 연계하는 업무협약이다.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은 남해안 관광벨트 지역 내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함과 동시에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상생금융 실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연간 지원규모는 75억원(대출금액기준)이며, 지원대상은 관광관련 업종(여행사업 제외)을 영위중인 소상공인(신용등급 5등급 이상)으로 농협은행은 경남신보의 신용보증을 활용해 운전자금 대출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본 특별보증은 경남도 및 시군 정책자금과 연계가 가능해 각 지자체(시군별 상이)의 이차보전 적용 시 기존 소상공인 대출보다 최대 3.0%p 낮은 금리로 대출 지원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남해안 관광벨트 지역 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완화 효과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이번 남해안 관광벨트 특별보증 업무협약을 통해 남해안지역에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남해안 관광벨트가 K-관광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NH농협은행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웅상농협, 웅상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발전기금 전달
웅상농협(조합장 안용우)은 5월 14일 웅상 관내 초·중·고등학교 총 16개 학교에 우리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헌신하는 교사들과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관내 16개 학교에 각 300만원씩 총 4,8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웅상농협 관계자들은 관내 학교들 중 신설학교인 회야초(교장 나재관)를 대표로 방문해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김판조) 및 학부모회(회장 이미숙) 회원들과 저출산으로 인한 신입생의 감소에 따른 문제점과 다문화가정 자녀교육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안용우 조합장은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금융권의 경영여건이 악화돼 많은 어려움을 겪지만, 농협은 고객님들의 꾸준한 사랑과 이용 덕분으로 큰 어려움 없이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발생한 수익을 그대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타 금융기관은 할 수 없는 지역농협만이 가능한 일이고, 지역농협을 이용하는 것이 지역사회 환원에 동참하는 것과 같다. 농협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학교 관계자들은 “웅상농협의 도움이 학교발전 및 교육활동에 큰 힘이 된다. 학생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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