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창업지수 평가는 매일경제신문과 창업지수 평가 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공동으로 전국 4년제 대학(205개) 및 2-3년제(164개)를 대상,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4년제 대학에서는 서강대와 광주과학 기술원(GIST)가 공동으로 1위를 했다.
대경대 ‘2017 STSR-UP 캠퍼스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발표하고 있다(사진=대경대 제공)
29일 대학에 따르면 전국 대학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지수 평가는 사회적 청년창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각 대학들의 자구적인 노력 및 우수한 인재들의 창업을 활성화 시켜 캠퍼스 청년 창업환경을 독려하자는 취지로 이루어 졌다.
이번 창업지수 평가는 3개 분야 ( 창업 인프라 분야 30점, 창업지원분야 25점, 창업 성과분야 45점) 등 총 21개 지표로 창업 지수를 평가 했다. 대경대는 전체 평가 점수 59점을 받아 창업 지수 1위에 올랐다.
대경대는 학과의 특성에 따른 창업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창. 취업 강좌를 40개 편성하고 있으며 이수자는 1400여명 가량 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교육부에서 개최한 ‘청년창업유망팀 300’에 2개 팀이 선정되면서 전공학생들의 캠퍼스 창업 열기가 뜨겁다는 평가다.
이 대학 권오진 취·창업 지원처장은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 창업에 재능 있는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대경대는 ‘캠퍼스가 취업의 현장’ 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육성하고 지원하고 있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경대는 해마다 ‘캠퍼스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국내 최초로 개설된 3D프린팅과 및 드론학과 관련 재학생들은 톡톡 튀는 창업 아이템을 쏟아내고 있으며 교육부가 시행하는 ‘2017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K+) 육성사업’의 산학협력 고도화형에도 최종 선정되 대경대학 특성화 환경 및 취· 창업 지원환경은 더욱 탄탄해 질 전망이다.
이채영 총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로 진입함에 따라 대경대는 창업과 취업, 일자리가 미래를 내다보고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및 캠퍼스창업교육환경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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