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성심병원 신관 전경.
[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구포성심병원(병원장 박홍근)은 지난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폐렴 2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평가 대상은 2016년 4월부터 6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3일 이상 항생제 주사 치료)를 치료한 563개 의료기관으로 구포성심병원은 2015년에 이어 2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심평원은 ▲산소포화도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 구균 예방 접종 확인율 등 8개의 평가 지표 점수를 종합해 5개 등급으로 구분해 발표했다.
폐렴은 2005년 우리나라 사망원인 10위에서 2015년 4위로 순위가 높아졌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사망률은 65세 미만의 사망률의 약 70배로 노인에게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폐렴 진료 평가를 홈페이지에 공개해 병원의 자율적인 질적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구포성심병원 박시환부원장은 “구포성심병원을 찾는 고객들의 건강증진과 질 높은 치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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