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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후 9시 8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한신아파트 동남쪽 상계주공아파트 13~14단지 뒤 수락산 중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노원구청은 전 직원이 나서 화재를 진압 중이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산 아래쪽에 아파트 단지가 있어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바람이 강한 탓에 산불이 번지는 속도가 빨라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국민안전처는 이날 오후 9시 30분 ‘노원구 상계동 한신아파트 인근 수락산 산불 발생. 야간 등산객,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세요’라는 긴급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