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남서울대학교(총장 공정자)는 1일부터 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7 제1회 부산 VR 페스티벌’에 WISET(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개발한 각종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 10여점을 출품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미래창조과학부와 부산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전시회로 제조, 의료, 영상,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걸쳐 전국의 80여 가상증강현실관련 업체가 250부스 규모로 가상증강현실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개최되는 축제의 장이다.
남서울대학교는 주최측에서 마련한 대학생 특별관에 전시장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열정과 기술을 담아 개발한 증강현실 게임인 ‘남냠몬 GO’를 비롯하여 ‘미세먼지발암이’, 교육용 콘텐츠 ‘장영실 이야기’, VR 시뮬레이션 ‘VR AED’, ‘우리학교에 왜 왔니’ 등 10여종의 콘텐츠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를 총괄하는 컴퓨터학과 송은지 교수는 “남서울대학교는 전국에서 최초로 대학에 가상증강현실센터를 개소하고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과 가상증강 관련 특강 및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하며 가상증강현실분야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이어 “이번 전시회 기간 중 우리 학생들이 국내외 VR전문가와의 교류를 통해 기술동향 파악은 물론 비즈니즈 모델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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