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는 교통사고로 인해 다친 근로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거제소방서제공)
이 사고로 A고속 통근버스에 타고 있던 대우조선 근로자 22명과 B항공 통근버스에 타고 있던 근로자 5명 등 27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으로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현재 근로자 3명만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24명의 근로자는 간단한 검사를 마치고 오전 9시 30분까지 회사로 출근했다”고 밝혔다.
거제소방서 119구조대와 거제경찰서는 사고로 인한 교통정체 해소 및 부상자 후송에 만전을 기했다.
A고속 통근버스 운전자는 “갑자기 롯데마트 납품 탑차가 차선을 변경해 끼어들면서 후미를 추돌한 후 정지했으나, 뒤따르던 다른 통근버스가 후미를 들이 받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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