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영향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감소, 조기대선 등 불안했던 국내외 상황에다 미세먼지, 황사 등 환경적인 영향까지 겹치면서 상반기 부진했던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상품행사와 마케팅을 총동원하고 있기 때문.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1~5월 다소 부진했던 매출을 여름 시작과 함께 시작되는 하반기에 맞춰 매출 반전과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프로모션을 6월 시작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해외명품, 화장품, 여성패션, 남성패션, 생활가전, 패션잡화 등 전상품군에 걸쳐 여름 인기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가격도 COOL’, ‘상품도 COOL’한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먼저, 해외패션의 경우, 페레가모, 버버리, 발렌시아가, 아르마니꼴레지오니, 엠포리오 아르마니, 코치 등 유명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하는 해외명품 시즌OFF에 돌입해 20~50% 할인판매하고 있다.
DKNY, 마주, 비이커, 바이에토르 등 컨템퍼러리 상품도 최대 30%까지 할인해 선보인다. (브랜드별 기간 및 할인률 상이)
또, 가전매장에서는 11일까지 ‘가전 클린 에어위크’를 진행해 삼성전자, LG전자 등에서는 건조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3~10만원 모바일상품권 및 롯데상품권, 에에컨 구매고객을 대상으로도 10~20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 증정을 비롯해 제습기, 선풍기 기획상품전 등 여름 필수가전 행사를 진행한다.
패션상품도 11일까지 ‘핫 클립 상품전’을 펼쳐 주크 원피스 149,500원, 앤듀 티셔츠 10,000원, 에스콰이아 샌들 153,000원, 갠죠 선글라스 150,000원, 아레나 래쉬가드 37,000원, 크록스 아동신발 44,900원 등 여름필수 아이템을 30~70% 할인특가로 선보인다.
화장품 매장에서는 ‘바캉스의 모든 것 A to Z’의 주제로 코스메틱 바캉스 제안전을 진행해 오희 피토바이탈 2종기획 115,000원, 키엘 쿨링수분젤크림 점보 75,000원, 헤라 선메이트 프로텍터 38,000원을 비롯해 브랜드별 파우치, 보냉백 등 감사품도 별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롯데 부산본점 지하 1층에서는 7일부터 11일까지 ‘핸드백/백팩 제안전’, 롯데 광복점 지하 1층에서는 15일까지 ‘크레송/후라밍고’ 여름패션대전, 롯데 동래점 7층에서는 11일까지 ‘코오롱스포츠 대전’ 등 각점별로 다양한 여름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영업2본부 정호경 홍보팀장은 “무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여름과 관련된 상품에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들의 소비심리와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해 하반기 매출 상승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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